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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엔진이란?

밤하늘공작소 2022. 3. 21. 22:12

1. 게임 엔진 소개

 

게임 엔진이란 게임을 만들 때 기본적인 패키지(?)를 제공해주는 게임 개발 소프트웨어입니다. 

 

중력, 물체의 충돌, UI, 지형 제작 등의 여러 소스 코드들과 디자인 툴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여러 게임 엔진

 


대표적인 게임 엔진의 양대 산맥으로는 유니티와 언리얼이 있습니다. 

 

2. 유니티(unity)

못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이 로고의 주인공입니다. 막 게임 개발을 시작했고, 간단한 2D 3D 게임을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옛날에 컴퓨터에서 파일 옮기기도 힘들었던 시절에서 지금은 말 그대로 "드래그 앤드 드롭"만 하면 됩니다.

유니티는 어려운 것을 쉽게 말들 수 있게 해 주고, 전문적이지 않은 많은 대중들도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것, 즉 보편화에 초점을 두고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가진 유니티는 전문가의 영역이었던 게임 개발을 대중의 영역을 바꾸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서 게임 출시의 텀이 굉장히 짧아졌습니다. 이 글을 적는 동안에도 여러 게임이 출시했을 것입니다. 

 

유니티의 창립자 데이빗 헬가슨은 "게임 개발. 중학교 들어가는 자신의 조카도 할 수 있게 하게 만들어 보자" 말할 정도였습니다. 유니티는 그래픽보다는 생산성에 더 중점을 두었고, 이러한 시도는 핸드폰의 등장으로 인해 날개를 달게 됩니다. 

 


 

3. 언리얼

모른다고 말할 수 있어도, 못 봤다 말하기 힘든 어딘가 낯익은 이 로고의 주인공은 언리얼입니다. 언리얼은 현재 게임 개발, 건축, 영화 제작 등에 쓰이고 있습니다. 언리얼(Unreal)이라는 이름은 "현실적이지 못하다"라는 뉘앙스가 아닌 "너무 뛰어나서 믿기지 않는다"라는 뉘앙스입니다. 

 

이름에서도 볼 수 있는 자신감은 기술에서 다시 한번 볼 수 있습니다. 사실적인 텍스처(texture), 입체적인 물체, 입자 효과 등이 이미 언리얼의 1세대부터 있었습니다. (언리얼의 1세대가 1994년에 개발되었는데, 한국 MMORPG의 시초가 되는 바람의 나라가 1996년에 출시했으니 엄청난 그래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까 말했던, 유니티가 날개를 달았던 그 시점 언리얼은 엔진 3을 발표하게 됩니다. 언리얼의 경우는 대중성, 생산력보다는 기술력에 더 중점을 둡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기술을 갈고닦았습니다. 

언리얼 토너먼트에 캐릭터 중 말콤

위에 그림처럼 1, 2, 3 세대를 걸치면서 엄청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이 언리얼 3세대는 2006년에 출시되었습니다. 즉 출시일 이후(글 작성일 기준으로) 약 16년이 지났다는 것입니다. 

 

2020년에 출시된 언리얼 엔진 5 데모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qC5KtatMcUw

 


 

4. 서로의 장점

 

우선 유니티는 가벼운 2D 게임, 화려하고 현실적인 물체가 구현이 필요 없는 게임 등에 사용하기 더 편리합니다. 또 시작할 때 진입 장벽이 낮고, "12개월 동안 확보한 수익 또는 자본금이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천만 원) 미만인 개인, 취미 개발자, 소기업"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 언리얼은 현실적인 물체, 현실적인 인물 등을 구현할 때 사용합니다. 언리얼의 기술과 그래픽은 자타가 공인했기 때문에 높은 품질의 게임을 만들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게임을 수익화해 총수익이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를 넘는다면, 5%의 로열티를 내야 됩니다. 

 


 

5. 유니티, 언리얼로 만들어진 게임

 

유니티로 만들어진 게임은 포켓몬 고, 어몽어스, 데스페라도스, 하스스톤 등의 게임이 있습니다. 

 

언리얼로 만든 게임으로는 젤다: 시간의 오카리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니지 2M, 리니지 W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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