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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엔진이란? 본문
1. 게임 엔진 소개
게임 엔진이란 게임을 만들 때 기본적인 패키지(?)를 제공해주는 게임 개발 소프트웨어입니다.
중력, 물체의 충돌, UI, 지형 제작 등의 여러 소스 코드들과 디자인 툴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대표적인 게임 엔진의 양대 산맥으로는 유니티와 언리얼이 있습니다.
2. 유니티(unity)
못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이 로고의 주인공입니다. 막 게임 개발을 시작했고, 간단한 2D 3D 게임을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옛날에 컴퓨터에서 파일 옮기기도 힘들었던 시절에서 지금은 말 그대로 "드래그 앤드 드롭"만 하면 됩니다.
유니티는 어려운 것을 쉽게 말들 수 있게 해 주고, 전문적이지 않은 많은 대중들도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것, 즉 보편화에 초점을 두고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가진 유니티는 전문가의 영역이었던 게임 개발을 대중의 영역을 바꾸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서 게임 출시의 텀이 굉장히 짧아졌습니다. 이 글을 적는 동안에도 여러 게임이 출시했을 것입니다.
유니티의 창립자 데이빗 헬가슨은 "게임 개발. 중학교 들어가는 자신의 조카도 할 수 있게 하게 만들어 보자" 말할 정도였습니다. 유니티는 그래픽보다는 생산성에 더 중점을 두었고, 이러한 시도는 핸드폰의 등장으로 인해 날개를 달게 됩니다.
3. 언리얼
모른다고 말할 수 있어도, 못 봤다 말하기 힘든 어딘가 낯익은 이 로고의 주인공은 언리얼입니다. 언리얼은 현재 게임 개발, 건축, 영화 제작 등에 쓰이고 있습니다. 언리얼(Unreal)이라는 이름은 "현실적이지 못하다"라는 뉘앙스가 아닌 "너무 뛰어나서 믿기지 않는다"라는 뉘앙스입니다.
이름에서도 볼 수 있는 자신감은 기술에서 다시 한번 볼 수 있습니다. 사실적인 텍스처(texture), 입체적인 물체, 입자 효과 등이 이미 언리얼의 1세대부터 있었습니다. (언리얼의 1세대가 1994년에 개발되었는데, 한국 MMORPG의 시초가 되는 바람의 나라가 1996년에 출시했으니 엄청난 그래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까 말했던, 유니티가 날개를 달았던 그 시점 언리얼은 엔진 3을 발표하게 됩니다. 언리얼의 경우는 대중성, 생산력보다는 기술력에 더 중점을 둡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기술을 갈고닦았습니다.
위에 그림처럼 1, 2, 3 세대를 걸치면서 엄청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이 언리얼 3세대는 2006년에 출시되었습니다. 즉 출시일 이후(글 작성일 기준으로) 약 16년이 지났다는 것입니다.
2020년에 출시된 언리얼 엔진 5 데모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qC5KtatMcUw
4. 서로의 장점
우선 유니티는 가벼운 2D 게임, 화려하고 현실적인 물체가 구현이 필요 없는 게임 등에 사용하기 더 편리합니다. 또 시작할 때 진입 장벽이 낮고, "12개월 동안 확보한 수익 또는 자본금이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천만 원) 미만인 개인, 취미 개발자, 소기업"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 언리얼은 현실적인 물체, 현실적인 인물 등을 구현할 때 사용합니다. 언리얼의 기술과 그래픽은 자타가 공인했기 때문에 높은 품질의 게임을 만들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게임을 수익화해 총수익이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를 넘는다면, 5%의 로열티를 내야 됩니다.
5. 유니티, 언리얼로 만들어진 게임
유니티로 만들어진 게임은 포켓몬 고, 어몽어스, 데스페라도스, 하스스톤 등의 게임이 있습니다.
언리얼로 만든 게임으로는 젤다: 시간의 오카리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니지 2M, 리니지 W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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