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공작소
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이소영) 본문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아시아 리전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이소영 이사가 여러 IT 커뮤니티 리더들을 만난 경험으로 지은 책이다. 이제 4차 산업 혁명의 시대를 이끌어갈 커뮤니티 리더들을 소개한다.
결국 살아남는 사람들은 큰 흐름을 읽으려 노력하고
유연하게 자신을 변화시키며 대처하는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신과 공동체의 성장을 위한
공부를 멈추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답이 정해져 있는 공부를 홀로하지 않는다.
실에서 현장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한다.
그것도 내가 먼저 열심히 배워서 남 주기 위한
공부를 봉사하는 마음으로 오랫동안 지속한다.
결국 살아남는 사람들은 변화에 유연한 사람이다.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공부를 멈추지 않는다. 그저 자신의 분량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배운 것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고 자신이 속해있는 커뮤니티의 사람들과 나눈다. 남 주기 위한 공부로 나를 성장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을 커뮤티니 리더라고 한다. 그리고 결국에는 커뮤니티 리더들이 살아남는 것이다.
커뮤니티 리더는 당장의 눈앞의 이익이나
자신의 목표만을 위해 혼자 공부하는 사람이 아니다.
커뮤니티 리더는 커뮤니티가 다 같이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함께 공부하고 지식을 나누는 사람이다.
커뮤니티 리더는 자신의 이익이나 자신의 목표를 위하여 공부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커뮤티니 전체가 성장하는 방법을 공부하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당장 기업으로 큰돈을 벌어주지 않는다. 하지만, 기업에서 이러한 커뮤니티 리더를 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수준 높은 피드백, 커뮤니티 리더를 통한 홍보, 커뮤니티 리더가 시장에 미치는 큰 영향력이라고 한다.
이 목표가 자신의 흥미, 의지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도 했다.
만약 나이가 다소 어리고, 당장 생계를 책임져야 할 상황이 아니라면,
'흥미'를 기준으로 커뮤니티 공부 목표를 삼으라고 조언하고 싶다.
...
앞으로는 개개인이 가진 스토리의 힘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다.
당장 취업 인터뷰만 하더라도 옆에 있는 고만고만한 경쟁자들과
무엇이 다른지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흥미, 의지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라는 말이 인상 깊었다. 최근에 한국의 공부는 그저 학교와 학원, 집을 오가는 규칙적인 일상이 되었다. 물론 공부로 흥미를 찾은 학생도 있을 것이지만, 대부분은 자신의 흥미도 모르고 그저 성적을 위해 공부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제 스토리가 중요해지는 시대에 다른 학생과 똑같이 공부해 똑같이 학교에 갔다면, 자신의 차별화된 스토리를 만들 수 없을 것이다.
책에서는 커뮤니티 리더가 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찾는 방법도 알려준다. 내향적인 사람에 경우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도서 집필 등을 해볼 수 있다. 외향적인 사람의 경우는 유튜브 방송, 콘퍼런스 발표, 스터디 활동 등의 오프라인 활동 등을 해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곳에서 중요한 것은 "하기"이다. 책에서 소개되는 커뮤니티 공부법의 모든 예는 "하기"로 끝난다. 자신이 무언가를 "하는" 공부가 커뮤니티 공부이기 때문이다.